오늘 수능은 잘들 봤는지 한국소식이 궁금하네요..
일본도 요즘 한참 가을 단풍철에다 수학여행철이라
관광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호텔잡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아침 9시 오사카비행편이라 새벽부터 지방에서 서울로 가느라 거의 잠을 설치고..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성수기라서 인지 공항은 엄청 붐볐습니다.
항공권 발권하고 수하물 붙이는데 거의 40분이상을 기다렸네요..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했는데..
타고갈 비행편이 KAL이라 A 구역에서
공항맨끝지역인 M 구역으로 와이파이 에그를 받으러 갔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다녀오는데도 20분 이상이 걸리더군요...
타고갈 비행기가 창밖으로 보입니다...
비행출발 2시간 30분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수하물 접수하고 와이파이 에그 받고
검색대 통과하는데 2시간이 걸렸네요..
정확히 탑승 시간에 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드디어 오사카로 출발...
비행기가 선회하면서 펼쳐진 서울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하늘에서 보니 참 예쁘네요...
오사카 간사이 공항까지는 실제 비행시간이 약 1시간 20분 정도라.
기내식 잠시 먹고,
출입국 카드 쓰다보면 벌써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제주도 가는거나 별반 차이없는 느낌..!!^^..
역시 이웃나라가 맞네요..
기내식으로는 빵과 요구르트 등...간단한 아침식사가 나왔습니다.
기내식 먹고 출입국카드 쓰고 나니 벌써 창밖으로 오사카가 보입니다.
헐~..넘 가깝다~
드여 간사이 공항 입국심사대..
왠지 국내 COSTCO 창고형 마트 같은 출입국 심사장소입니다.
역시 인천공항만한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
깨끗하고 밝고 시설좋고..
역시 세계1등 공항다운 인천공항..
드디어 이제 일본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본은 단풍이 일주일 정도 뒤에 시작된다고 하는데..
한국으로 귀국하기 며칠전에는 단풍을 좀 볼수 있을까요?
..^^..
정말로 낯설지 않은 이웃나라..일본 여행..
기대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