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오사카에서 제일 번화가인 난바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난바는 옛날 왕인 박사가 백제를 떠나
어렵게 파도를 헤치고 도착한 일본 땅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한자로는 難波..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일본음식 쇼바에 달려나온 남비(?) 같은 거였죠...
우리나라의 경우 찌개류를 시키면
주로 뚝배기 그릇에 담겨져
식사내내 온도가 유지되는데..
일본은 남비그릇 자체에 불이 지펴지게 해서
식지 않도록 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룻속에 작은 병마개 같은 것에
고체연료 같은 것을 놓고
불을 붙여놓은건데..
독특한 모양이 재미있었네요..
메뉴명이 무슨무슨 벤또라고 되어있는데..
사진처럼 나오고 900엔 정도니 비싸지는 않은 편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메밀국수 같은 건데..
메밀 국수라기 보다는 메밀우동에 가까운거 같아요..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