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100 오토바이 운전법을 배우다..
예전에 씨티100을 몇번 몰아보고는 수년이 지난터라
아는 형님이 가진 CT100을 다시 한번 몰아봤습니다.
또 언제 몰아볼수 있을지 몰라 기억에 남기려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ㅋ~
기어가 없이 엑셀과 브레이크만 있는 텍트와는 다르게
기어가 있어서 1단 에서 4단까지 넣을수 있습니다.
먼저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키를 on으로 돌리면 시동준비..
아직 모터 시동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화면이 좀 흐리긴 한데 열쇠를 on에 놓고,
위에 보이는 오른쪽 핸들 안쪽 아랫부분의
번개모양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립니다.
처음 시동을 걸면 시동을 끌때의 기어가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 2~4단이 표시되어 있다면 1단으로 바꿔줍니다.
계기판 왼쪽에 보면 다섯개 구멍이 보이는데 여기에
N,1~4 단 이 표시됩니다.
엑셀을 올려도 기어가 물리지 않는 중립상태에서는 맨아래의 녹색 N 불(중립)이 들어옵니다.
출발을 하려면 N을 1단으로 바꿉니다.
위에 보이는게 기어입니다. 기어 앞쪽을 한번 씩 밟을때마다 1단씩 기어가 올라가고
뒷쪽을 밟으면 한 단씩 아래로 내려갑니다.
기어를 1단으로 넣은후에
오른 손잡이의 엑셀을 살짝 당깁니다.
드디어 출발..
오른손잡이의 앞에 핸들은 앞바퀴 브레이크 인데
앞바퀴 브레이크는 뒷바퀴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할때만 쓰고
될수 있으면 앞 브레이크는 쓰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앞바퀴만 브레이킹하게 되면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오토바이 오른쪽 발부분을 보면 패달이 있는데 바로 뒷바퀴 브레이크입니다.
항상 뒷바퀴 브레이크 사용을 습관화 하는게 좋겠죠..
일단 출발하여 시속 10Km 혹은 20km 정도가 되면
2단으로 올립니다.
엑셀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기어를 조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단에서 엑셀을 당기니까
오토바이가 엑셀을 당길때마다 꿀럭꿀럭 조금 불안하게 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발은 1단으로 하지만 바로 2단으로 올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40km이상이 되면 3단으로 올립니다.
60km이상이면 4단..
처음 배울때는 악셀의 감도를 빨리 익히는것과.
무엇보다 브레이크 사용법을 배우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왼쪽의 맨 아래부분 나팔 버튼은 경적이고,
그 위는 좌회전, 우회전시 깜빡이 넣는 버튼..
왼졲으로 당기면 왼쪽 깜빡이, 오른쪽은 오른쪽 깜빡이..
좌우 깜빡이를 끌때는 아래로 눌러주면 꺼집니다.
간만에 타보니 아무래도 악셀 감도가 좀 낯설었는데,
운동장 3~4바뀌 돌다보니 금방 감이 살아나는 군요...
^^.
배달 오토바이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씨티100을 배워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