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 운영되는 방식
펀드는 여러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만든 대규모의 기금 FUND,
즉, 영어단어 뜻 그대로 기금이란 뜻입니다.
주식이 투자자 개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직접투자 방식이라면,
펀드는 이렇게 모인 펀드 기금을 전문운용사에 소속된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에 투자하여 거둔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해주는 방식이라 간접투자라고 합니다.
펀드는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1.펀드를 판매하는 판매사 - 시중은행이나 증권사
2.돈을 투자하는 투자자 - 펀드 통장에 가입하는 일반인
3.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 - 펀드매니저가 주식,채권 등을 매입하여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는 증권투자회사
4.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사 - 펀드 기금을 맡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주로 은행.
5.사무관리회사 - 증권투자회사의 위탁을 받아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회사
이렇게 5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펀드 통장을 만들기 전에 그래도 기본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해서 간단하게 위의 5 가지 분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1.펀드 판매사
펀드 판매사는 펀드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증권사와 은행이 됩니다.
판매회사는 펀드를 판매하고, 투자 성과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나눠주고,
펀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펀드는 투자를 직접 진행하는 운용사가 만들고,
판매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하게 되는 거죠..
판매사는 주로 이 두 곳을 통해 이루어 지지만,
이 외에도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도 하고,
펀드 운용사가 직접 판매에 나서기도 합니다.
2.투자자
투자자는 증권사나 은행에서 펀드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으로,
정기적금과 같이 매달 10만원이면 10만원을 넣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도 있고,
정기예금처럼 한꺼번에 목돈을 넣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펀드는 저축의 개념이 아니라, 주식 혹은 채권 투자와 같이,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므로,
펀드를 넣는 방식, 매입시기, 매입금액 등에 따라
높은 수익을 거두기도 하고, 혹은 원금 손실을 당하기도 합니다.
3.자산운용사
자산운용사는 쉽게 말해 펀드매니저가 있는 투자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바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를 진행하는 회사로써,
자산운용사의 실력에 따라,
내가 넣은 펀드의 수익이 달라지게 되므로,
수익률이 좋은 운용사가 운영하는 펀드를 잘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자산운용사의 운용 능력은 펀드 평가회사나 자산운용협회 혹은
판매사인 증권사나 은행의 홈페이지에서 과거 수익률과 운용능력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펀드 통장에 돈을 넣게 되면,
운용사는 펀드매니저를 통해 이 돈을 가지고
주식이나 채권등에 투자하게 됩니다.
투자자가 통장에서 출금 신청을 하게 되면,
운용사는 사들였던 주식,채권을 팔아서 현금화 한뒤,
구입가와 판매가의 시세차익 만큼의 이득,혹은 손실을 계산하여
투자자의 통장으로 돌려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 1,000주를 1,000원에 사서, 투자자가 출금 요청시 1,200원에 팔았다면
200원의 이득이 예금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거꾸로, 예금주가 예금한 시점에 주식이 1000주에 800원 했는데,
출금요청한 시점에 1,000원으로 올라 1,000원에 판매되었다면,
역시 예금주는 2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는 각종 수수료에 대한 계산이 있어야 하지만,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4.수탁회사
말 그대로 펀드기금을 맡아 관리하는 곳입니다. 주로 은행이 됩니다.
대개의 경우 판매사와 수탁사가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5. 사무관리회사
사무관리회사는 자산운용사의 위탁을 받아 주로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회사입니다.
주로 기준가격 계산 업무를 합니다.
실제로는 펀드운용사가 직접 행정까지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사무관리회사를 따로 두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펀드가 운영되는 방식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실제로 펀드 통장을 만들어보면 좀더 실감하게 될텐데..
그래도 펀드는 일반 저축예금과는 성격이 달라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아는 것이 힘인 분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