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선택시 고려할 사항
예금은 일정금액을 일정기간 동안 맡겨놓는 것을 말하고,
적금은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납입하여 만기시에 찾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먼저 수집하라
지금과 같이 2~3%대의 저금리인 시대에 다소 매력적이진 못하지만,
어차피 현금을 집에 보관할게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금리를 많이 주는 저축상품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만 선택하면 연말 공제대상이 되기도 하고,
비과세저축의 경우 만기시 이자소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적금, 일반은행에 넣어야 할까? 상호저축은행에 넣어야 할까?
현재 일반은행은 2% 대에서 3%대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상호저축은행은 2.5% 에서 4%대까지 이자를 줍니다.
상호저축 은행이 이자율이 높은것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일반 은행보다 위험도가 높은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만큼 은행 부도의 위험도 뒤따르게 됩니다.
은행부도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는 원금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이자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처음 은행에서 제시한 높은 이자율이 아닌,
예금보호공사에서 제시한 이자를 받기 때문에,
당연히 이자는 매우 낮게 책정됩니다.
또, 청산절차가 끝날때까지 내 돈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상호저축은행 선정시 알아두어야 할 것.
상호저축은행의 상품을 선택할때에는 고정이하여신비율 8%미만,
BIS(자기자본비율) 5% 이상인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정이하여신이란 쉽게말해 은행의 부실채권을 일컫는 말로,
담보처분 등을 통해 회수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는 여신을 일컫는 말로
이것이 8%가 넘게되면 부실로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은행선택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확인은 해당 은행 홈페이지나 상호저축은행 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무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은행 적금의 장점
일반은행은 고객의 신용도와 거래금액, 거래기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을 하나 정도 두고,
나머지는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따져봐서
금리를 조사한 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실적과 기간에 따라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고,
무엇보다 대출시에도 우대금리 등의 좋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또, 외환 거래를 할 일이 있다면, 외국환 수표를 매입하거나 할 때에 우대조건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급여이체 통장은 CMA 계좌로 만들자
만약 급여이체 통장을 만든다면, CMA계좌를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CMA계좌는 증권사와 은행계좌를 경합시킨 것으로,
어음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상품이라,
일반은행 이지보다는 수익률이 높고,
단 하루만 예금을 넣어둬도 이자가 붙어,
단기자금이나 예비비 등의 운영에 적합니다.
적금 선택 요령
첫째, 만기를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금리변동이 심하므로 신속히 적응하기 위해서는 단기 상품이 좋습니다.
둘째, 계층별 상품을 노려라.
요즘 적금은 직업이나 다자녀 가족등에 대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계층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주거래 은행에 자주들러 정보를 얻거나
재무상담사로 부터 새로 나온 상품을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적금은 좋은 재테크 수단은 아니지만,
5년 혹은 3년 이내에 써야 할 자금을 모으는데,
적금만한 것도 없습니다.
원금보전이 우선이므로, 매우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이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