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셀러 판매하다보니 이런일도. 머니오더 Money Order 현금화 경험담..
이베이에서 물건을 판매 하다보니 이런일도 다 있네요..
며칠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한통의 편지가 왔는데 열어보니 제가 보낸 물건 영수증을 A4지에 복사하고서,
아래에는 I love it. Thank you~ 라고 친필로 쓰고는 함께 뭔가를 보냈는데..
수표 Check는 아니고 제목은 Money Order 였습니다.
처음 받아보는거라 이게 뭘까 하고..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에게 물어봤죠..
그랬더니..check와는 좀 다른 건데..현금과 같은 거로..
바로 은행에서 환전해서 쓸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수표와는 좀 달라서..
미국 은행에서 현금을 주고 미리 산거라.. 액수만큼의 Money Order를 바로 환전해서 쓸수 있다고 하네요..
현금과 같다는...뭐..그런 설명이었습니다.
이게 왠 횡재(?)...ㅋㅋ..
분명 물품값은 이베이에서 페이팔로 받았는데,
다시 우편으로 편지와 함께 보낸 걸로 봐서는.
아마 받아본 물건이 맘에 들어 감사표시로 보낸거라..
나름 우쭐해 하며 은행으로 갔습니다..
은행은 한참 카드사 사고 때문에 온통 카드교체 고객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려 Money Order를 내밀고 환전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보통 접수후 한달 정도 후에 현금으로 지급이 가능한데..
액수가 작아 바로 매입 해주겠다고 하는군요...
ㅋ..그래서 수수료 약 5000원 떼고 나머지 2만 5천원정도 받았네요...
수수료가 예상외로 꽤 많이 떼네요..
이런...된장~..
ㅋㅋㅋ..살다보니 이런일도..
한가지..알아둘건, 직원말이..
정기적금이나 월급 지급받는 통장이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교환하면 ,
좀더 빨리 환전 가능하다고 하네요..
도움 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