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준비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지난날 군 제대후 3학년으로 복학하면서 했던 고민들..
지금 떠올려보면 참 막막하기도 하고..
무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랐던 시절이었다..
직장생활을 수년동안 하고..
지금은 전공을 살려 해외업무 파트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막연하게 토익점수, 어학연수..
뭐 이정도와 스펙쌓기에 대한 것이 다라고 생각하고 거기에만 메달렸던 시절이 아니 었을까?.
인터넷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보면 무어라도 예기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글 솜씨가 워낙에 부족한지라..늘 생각뿐이었는데 ..
오늘은 몇자 적어 보고자 한다.
1. 기업에서는 도대체 어떤 직원을 원하는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회사에서 충원을 하는..
부서의 필요와 얼마나 부합되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특히 대기업이나 공기업 일반공채가 아닌 대부분의 회사에서 보는 면접은 이게 우선이다.
기업이 뭘 필요로 하는가? 관념적으로 빠지지 말고 실질적으로 직면해라..
기업은 이득을 올려야 살아남는 곳이고 ..철저한 수지타산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원한다는거..
인성이 우선이라는 둥..영어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둥..스펙이 좋아야 해~~.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 다 이 회사업무에 얼마나 적합한가를 따지는..
필요 요소이지..
그 자체가 평가의 최종목적이 아니란걸 반드시 각인해두자..
물론 기업의 사이즈마다 예긴 좀다르다..
순수를 지향하는 대학생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기존의 병폐(?) 라 여기는 학벌,갖은스펙,인맥 등등은..
그러나..여전히..취업에서는 최강의 절대반지라고 할까?
그렇지만 요즘에는 그곳도 특정업무 위주가 상당한 고려사항으로 변모하고 있는게 사실.
파벌과 이익,권력이 난무하는...
그래서 살아남는 자가 강해지는 ... 절대강자만이 살아남는 강호..
그 강을 건너는 입구에 여러분은 서있는지도 모른다..
2. 무얼 준비해야 할까?
취업을 위해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막연히 남들이 다 준비하는 영어실력, 스펙쌓기 이런것..물론 뒤쳐지지 않는것은 필요하다.
이건 현실이니까..
하지만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는 그게 다가 아니다..
만약 당신이 중위급 대학을 나와서..
영어 어학연수를 미국이나 호주,캐나다 등지로 다녀왔고 토익점수도 800점이 넘고 해외봉사 경험도 있다면.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
대기업?..현실적으로 좀 어렵다.
중견기업? 가능성 있으나 역시 나와 비슷한 스펙의 강자들이 넘 많다..
예를 들어보자..
모..중견기업이 사업확장을 위해 해외 공장을 운영중이다.
이 기업은 대기업이 아니다..그러므로 미국이나 영국 이런데다 자동차 공장 지어 운영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다..
그럼 대부분의 한국 기업이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곳은 어디일까?
맞다...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곳...
중국..혹은 베트남...혹은 요즘 뜨고 있는 미얀마...
베트남은 인건비가 중국의 1/5...미얀마는 1/10이니...
해외 생산기지를 가진 기업들은 대개 동남아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그럼 이런곳에 관리팀을 파견해야 하는데 신입사원 충원이 필요하다...
회사 입장에서는 과연 누굴 필요로 할까?
미국에서 어학연수한 사람?...아님 토익 800점 이상의 고득점자? 아님 학벌좋은 명문대 출신자?
아니다 ..실은 이런사람은 별로 필요치 않다.
그럼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
1000대 기업, 공무원, 공기업 연봉정보,승진정보,복리후생 정보가 한자리에..
기업정보도 제대로 모르고 닥치는 대로 지원서 접수 한다구요?
업체별 연봉! 정말 알고 싶지만 알 방법이 없다구요?
취업,구직,이직을 준비한다면 기업 연봉정보는 평생 필수!
커피값도 안되는 하루 25원으로 1000대기업 직급별초임,면접정보,승진년수,복리후생 정보를 받아봅시다.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곧 경쟁력입니다.
취업,이직,연봉협상시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각 분야별 연봉정보가 한자리에..
3.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형태를 파악하라..
앞에서 말한 사례에서 필요한 인재는 바로..
해당국가에서의 경험을 가진 사람..
이런 인재가 최우선이다..
업무와 관련된 알바경험이나 봉사경험이 있다면 취업성공률 UP!!..
자기의 꿈을 따라 예술인, 청년창업, 전문직으로 진출하지 않는 대다수의
평범한 취업준비생이라면 일상화된 취업의 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자.!!
실제로 취업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이 우리 기업들의 현실인것 같다..
막상 대학생들 채용하려고 보면 다들 비슷비슷한 스펙만 쌓아놔서..
정작 필요한 회사업무에는 적합한 인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왜 그럴까?..
한국사회의 특징중 하나인 쏠림현상 때문인거 같다..
누가 하면 다 따라해야 하는...혹시라도 나만 그러지 못할까봐 우르르 몰리는 현상...
아직은 눈을 거꾸로 돌리는 인재가 보이지 않늗다..
이제는 경제의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다....
실제로 한류 및 기타 국제적 위상의 변화로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유럽 이외의 지역에서의 한국 인재의 수요는..점점 증가하고 있다..
남들보다 앞서려 한다면 지금이 기회다!..
머뭇거리고 고민하면 그만큼 늦든다..
동남아에서는 퇴직후 혹은...그 이전에라도 창업할 사업기회가 매우 많다는 거...
이 예긴 나중에 다시 한번 다뤄볼까 싶다..
글재주가 없어서 별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좀더..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예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