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박신혜, 음식솜씨에 옥택연,이서진은 고정출연을 노래부르다.
박신혜가 출연한 삼시세끼 정선편이 끝난지도 벌써 몇주가 되었는데,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원래부터 삼시세끼는 가끔씩 채널돌리다가 1~2분 정도 보는 편이었는데..이번에는 박신혜가 나온다고 해서 제대로 봤죠..
박신혜편을 보기전에는, 삼시세끼는 제목이나 내용이 크게 흥미를 끄는 매력 포인트가 느껴지지 않았고,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의 재퍈에 가깝지만 게임이나 이런 요소는 또 없어서 무슨 재미로 보나 하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박신혜 편을 보면서 역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의 매력은 역시 이런거란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박신혜 1회 출연분을 보고는 한주일을 기다리면서 그동안 삼시세끼 편을 인터넷 TV로 여러편 봤네요.^^.
고아라씨와 최지우씨 예기가 빈번히 나오길래 두분이 나오는 삼시세끼를 다 찾아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신혜씨 편과 같이 오버랩해서 보니까 그것도 참 새로운 재미더라구요..뭐랄까..고아라씨 편은 아무래도 옥택연씨의 가슴을 설레게 할 수 있는 첫 여성 출연자여서 마치 첫사랑의 느낌같이 설레는 재미가 있었고, 최지우 씨 출연편은 또 이서진씨와 러브라인 포맷이어서 또 재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신혜씨 편에는 비할바가 못되는것 같다는 개인적(^^) 편견?..ㅎㅎㅎ 평소에 귀족적이고 우아한 박신혜씨의 팬이기도 하지만, 이번 삼시세끼에서는 그 나이또래의 여배우..아니, 훨씬 나이가 많더라도 여배우가 그정도의 요리 실력을 갖기는 힘든데..정말 그 요리 솜씨에 반했고, 또 여배우로서의 이미지 관리를 하는 모습 없이 털털한 신혜씨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반했다고 할까요?
일도 또 얼마나 잘 하는지..암튼, 삼시세끼 보는 내내 일반 우리와 행동하는게 똑같은 그녀를 보면 정말 친근감이 안 들수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ㅋㅋ..너무 찬양일색인가요?. 그런 모습은 동네 철물점 동식이가 굴뚝가져왔을때 더 느낄수 있었는데요.. 먼저 다가가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정말 "나는 연예인, 당신은 일반인.." 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이 오히려 좀 인사를 먼저 받지...라고 생각 하게 될 정도로 소탈하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게..마치 동네 예쁜 동생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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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씨야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 요리 잘 하는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매치가 됩니다. 미리 프로그램 출연 준비해서 해오는 요리라면 한두가지 이상 하기 가 어려운데, 양대창에 바게뜨 갈릭소스에 국수에 정말 완전히 다른 종류의 요리들을 자유자재로 해내는 건 평소 실력아니면 불가능하지요...^^..
이쁘지, 요리잘하지, 성격좋지, 옥택연씨나 이서진씨가 고정출연을 외치는것도 당연하지만, 아니..아니..고정출연은 안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첫째,신혜씨가 고정출연 하면 일을 너무 많이 할 것 같다.
삼시세끼 정선편의 하루가 지나고, 아침에 요리재료 다듬으면 이서진씨가 하는말.. 하루 저녁에 신혜씨 손에 주부습진 생기겠다고 한 말 처럼, 고정출연하면 신혜씨가 너무 고생이 많을거 같다는..그래서 반대..
둘째,여배우는 그래도 신비감이..
박신혜씨는 아직 20대의 젊은 여배우라 이런 리얼프로그램은 가끔씩..^^.. 신비감이 있어야 더욱더 매력적이니까요..하긴 출연한대도 신비감을 까먹는다기 보다, 친근하고 소탈함이 더 많은 호감을 불러오겠지만요..
셋째,고정출연시 나머지 출연진은 할게 없다..
ㅋㅋㅋ.. 이 부분은 패스..
넷째,이제 여름이라 야외촬영이 대부분인 프로그램 성격상 피부에 무리가..안되지요..
이상으로 박신혜씨를 아끼는 팬으로서 재미있게 써 보았습니다. 신혜씨는 아역부터 10여년 동안 벌어온 돈으로 부모님을 위해 강동구에 곱창집을 사 드렸는데요..그게 바로 삼시세끼에 나온 '곱창집 딸' 이라는 애칭이었죠..참 효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여행보내드리고 일주일 동안은 직접 곱창도 굽고 하면서 손님들을 직접 받았다고 하니..정말 보통 연예인으로는 할 수 없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거 같습니다... 곱창집 이름은 "양철북 강동구청점" 주소는 "강동구 성내로 62 정인빌딩" 이라고 합니다. 저도 시간내서 자주 들려야 겠어요.. 혹시 아나요? 고기굽고 있는 박신혜씨를 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