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내 블로그를 등록했을 때와 안했을때의 방문자 수 비교
몇일전 일이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포스팅을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을 때의 일이다.
처음에 임시로 만들어 사용하던 블로그 주소를 다시 보니..
아무래도 블로그 성격과 맞지 않는 것 같아..
어차피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 할거..
"이참에 주소한번 제대로 바꿔보자" 하고 마음 먹었더랬다..
2년도 넘게 방치해 뒀을 때는 방문자 수가 고작 하루 2~3명.
등록된 전체 글수는 20여개 정도..
<<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에 잡힌 이전의 내 블로그 1일 방문자 통계..흑흑. >>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더니 조금씩 방문자 수가 올라..
2주가 지난 즈음...짜잔~~ 방문자 166명..!!..
크헉..포스팅할 맛 났다..
.하루 1~2개 의 포스팅으로 일궈낸 깨알같은 방문자님들..^^..
그러고서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블로그 주소를 바꾼것이다...멋지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주소를 바꾼 다음날 부터 포스팅 수를 1개에서 2~3개로 늘렸는데도 ..
어찌된 영문인지 방문자수가 23명, 45, 18명...
이게 왠일인가?
그래서 방문자 통계를 보았더니..아 글쎄...
네이버로부터 검색 유입되던 방문자가 눈씻고 봐도 없는것...
헐~...
뭐!..까잇거~~.주소가 바뀌었으니...네이버 검색엔진이 다시 나의 콘텐츠를 검색할때까지..
좀 기다리면 검색에 다시 잡히겠지~~ 하고...
하루...이틀...사흘을...기다려도...
초록색 네이버 친구는 검색 유입경로에 나타나지 않았더랬다..
헉...헉..헉..
방문자수는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마..100명 정도까지는 충분히 올라갈것 같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여기저기 검색질을 해보니..
에구..네이버에 내 블로그 RSS 등록을 해야된단다...
이 사실로부터 알게된 것은 다음과 같으다..
하나.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드는 초기에는 네이버에 내 블로그가 자동으로 등록 되는것 같다..
이때는 따로 네이버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검색엔진이 포스팅을 서치한후...
내 블로그의 RSS주소를 네이버 검색 엔진에 자동 DB 업데이트 하는 모양이다.
둘..주소 변경을 남용하면...네이버 검색엔진은 자동으로 내 블로그를 인식해 주지 않는다..
이 경우 네이버 검색엔진에 내 블로그를 다른 메타사이트들 처럼 등록해 주어야 한다..
셋, 네이버 이외의 구글이나 다음은 주소변경후에도 정상적으로 검색이 되고있다.
넷, 네이버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자수가 타 검색사이트를 통해 방문하는 수의 약7~8배 이상된다.
이건.뭐...정확한 통계는 아니다...나의 블로그 분석을 통해 도출된...
나름대로의 최첨단(?) 통계라는 거...^^..
네이버 검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걸 들어는 봤지만..
이번 경우 처럼 몸소 체험한건 앞으로의 검색 전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거 같다..
어제 네이버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했더니..
한 일주일 정도 후에나 네이버 검색에 반영이 될거라는 안내메일이 쉭~~~ 하고 왔다..
근데...써프라이즈~~..이걸 노린 네이벌까?..ㅋㅋ
오늘 저녁 이 시간에 들어가 보니...
오늘 하루 포스팅이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방문자의 3배에 가까운 방문자가...
내 블로그를 노크하고 있다..
검색유입경로를 뒤져보니...드디어 네이버 검색 초록색이 쫙 깔려있다..
우와..네이버가 이렇게 엄청나단 말인가?..
다음번에는 메타사이트 등록후의 방문자수 변화 추이를 테스트해봐야 겠다.
블로그 운영하는 여러분..
네이버 검색엔진 절대 놓치지 맙시다...^^..
참고로 네이버 RSS 등록은 공짜이며..
자격심사를 한다고 하지만 글 내용 전혀없는 텅빈 블로그만 아니라면...
심사 통과는 OK..
RSS 등록 방법은 요기를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