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서 부터 1997까지 드라마 곳곳에 나오는 추억의 가요와 팝송들이 왠지 그리운 날입니다. 창밖에 비도 주룩주룩 오구요..
7080 세대에는 오후 12시 2시만 되면 김광한의 팝스다이얼(?) 이었나요? 과 김기덕의 오후 2시의 팝? 이었나요? FM팝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그 시대의 팝송을 따라 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요즘은 그 시대보다는 팝의 영향이 많이 줄어든거 같고..또 그런 추억도 사라진듯 해서 왠지 아쉽지만..
그 대신 한국의 K팝이 이제는 외국의 젊은 층에게 예전의 7080인 우리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좋은 추억이 되어주고 있지 않나 하는 뿌듯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비가 오는 장마때에 차분히 들으면 좋은 7080세대 팝 모음을 찾아봤습니다. 연속듣기가 가능해서 1시간 동안은 너끈히 켜놓고 들을수 있겠네요...
토니올란드.. '타이 어 옐로우 리본 라운 더 올드 오크 트리'
캣 스티븐 .. 모닝 헤즈 브로큰
캔사스.. 더스트인더윈드
등등...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때문에 원곡모음이 아닌건 좀 아쉬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