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 신디가 변대표를 누르다..
프로듀사가 벌써 마지막회라니 좀 아쉽네요..
그런데 근래 아이유가 변대표한테 마~악~ 당하는 거 보면서는 그거 보기싫어서 채널 다른데로 돌리고 그랬네요..그 장면만요.^^. 그 장면 보다보면 괜히 이상하게 SM 이 자꾸 떠오르는 건 왠지! 거의 모든 소속 그룹 아티스트와 노예계약 문제로 항상 문제를 일으켰으니까요. 동방신기 때부터 결국은 JYJ로 따로 활동을 해야만 했던 3명의 멤버들은 아직도 SM의 횡포때문에 TV 음악 프로에 나오지도 못하고 있죠..별써 몇년이 지났는데 말이죠..
암튼..그 예기 그만하고..프로듀사로 돌아와서..
우리 이쁘고, 또 나이에 비해 생각도 훌륭한 아이유..평소 삼촌팬으로서 이번 역할은 다소 지금까지의 아이유 이미지에 비해서는 조금 쎄~~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드라마 성격상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라..이게 드라마인지..약간은 실제상황에 대한 묘사인지..이게 사람을 좀 햇갈리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보니..혹시 아이유의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걱정도 팔자면 좋겠는데요..ㅎㅎ..
극 후반으로 가면서 변대표가 아이유를 연예계에서 퇴출시키려고 행하는 온 갖 못된짓을 보자니..그렇지 않아도 시끄러운 한국사회...스트레스만 쌓이는거 같아 살짝 살짝 그 장면에서는 채널 Moving..^^.. 그러면서도 아이유의 통쾌한 역전을 기대하면서 쭈~욱 봐 왔는데 오늘 드디어..통쾌하게 이겨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실제 현실과는 다르다는게 참 씁쓸하지만 말이죠..앞의 거대 연예기획사들의 횡포처럼요.. 어린 나이에 애들 데뷔시켜놓고 그걸 가지고 어른들의 경제적 논리로 단물 다 빨아먹을때까지 부려먹는 거...참...세간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코흘리게 돈" 이라구요..애들 데려다가 부자됐으면 애들 앞길은 열어줘야지..참...그 사람들..그래서 좋은 데 가겠어요?..^^.. 에구..아침부터 또 열 올라옵니다..
아이유는 비록 어린 아이돌이지만 그녀의 음악에 대한 시도들은 참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어린 나이 다른 아이돌에 비한다면 확실히 뭔가 자기만의 음악에 대한 생각이..아티스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일본 활동도 꽤 많이 하는 걸로 아는데, 실제 일본어도 상당히 잘 하구요.일본에서 리포터와 일본어로 대화하는 거 한번 보세요..귀엽기도 하고 장하기도 하고, 그 나이에 보여주는 음악에 대한 생각이 참 대견하기도 하고,..참 귀엽습니다.^^. 이래서 뒤늦게 제가 팬이되었습니다.ㅎㅎ
통역사 놀려먹는 아이유~..잼 있어요..^^.
일본 쇼케이스에서..유머러스한 아이유..
또 다른 재미..역시 김수현의 어리버리한 연기는 참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그런 순수함을 가진 배우인거 같기도 합니다. 드림하이 삼동이때도 그랬고, 영화..뭐였더라?.."은밀하게 위대하게" 에서도 그랬고,, 역시 이번에도 참 순수함을 잘 표현하는 배우..그래서 친근감이 드는 배우입니다. 공효진의 수수하고 꾸밈없는 매력을 이번 드라마 통해 다시 또 느끼게 되네요.. 나이가 들수록 원숙미와 매력이 더해가는 배우인거 같아요..
<출처: 방송 화면캡쳐>
처음에 프로듀사 봤을때는 이게 무슨 다큐인지 드라마인지 좀 색다른 장르라 어색했는데, 극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마로 새로운 장을 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가 따라다니며 보여주는 리얼다큐 같으면서도 드라마인..그래서 오랜동안 보지 않으면 마치 실제 연예인 생활을 보여주는 리포트 프로그램이라고 잠깐 착각 할 수도 있는..그런 새로운 쟝르같았습니다. 색다른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신디? 신디인데요~ ㅋㅋㅋ.. 이쁘신디..거지신디
아이유와 김수현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아 그게 참 아쉽지만..신디의 짝사랑..아련하죠.. 그리고 그런 감정을 참 잘 표현거 같습니다. 역시 드라마는 조금씩 웃기는 장면이 있어야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신디 이름에 붙인 온갖 애칭들 참 재미있죠?..누구신디..이쁘신디.. 사랑스런 아이유의 앞으로의 활동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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