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를 통한 해외판매가 국내 오픈마켓 판매보다 나은 점..
지난 포스팅에서는 1년여의 개인적인 이베이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이베이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주제를 다뤄 봤습니다.
국내에서 오픈마켓 판매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오프라인 판매, 즉, 장사를 전혀 해보지 않은
완전초보자를 대상으로 살펴보았고,
오늘은 개략적인 감을 잡기위해..
판매시스템 이해를 통해 이베이에서의 해외판매의 장점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이베이 판매의 장점.
첫째, 내가 가지고 있는 중고품으로 바로 시작해 볼수 있다.
이베이에 가입을 한후, 셀러 계정을 생성하게 되면 물건을 올려 팔아볼 수 있습니다.
이베이는 새상품 위주로 거래되는 국내의 옥션이나 지마켓과는 다르게
개인간 중고상품 거래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어떤 중고물품이라도, 등록해서 팔수 있는게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전세계 구매자의 구매패턴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물건을 등록해서 팔아야 할까?
아마도 제일 중요한 판매자의 고민이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외국인들의 취향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 그 틀을 벗어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례로, 해외토픽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사람얼굴 모양을 한 감자를 올려서 수십만원에 낙찰된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양이 꽤 지난 컴퓨터에서 빼낸 메모리를 등록했더니 이틀만에 바로 팔려나갔지 뭡니까?.ㅋㅋ.
과연 팔리까 하고 반신반의 했는데, 그렇게 빨리 팔려나갈지는 몰랐었습니다.
한국의 컴퓨터 교체주기와 외국의 컴퓨터 성능이 조금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된 판매사례였습니다.
셋째,돈을 받은후에 물건을 발송하므로 자금회전이 빠릅니다.
국내 오픈마켓의 경우, 구매자가 돈을 지급하더라도 물건이 도착한후 구매결정을 하거나 일정 시간이 경과 하여야만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이 지불되는데 반해,
이베이는 페이팔을 통해 지불이 되면 판매자가 바로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은행으로 송금 및 환전되는 3~5일의 기간은 걸립니다.
넷째, 배송이 여유롭다.
해외의 경우 나라마다 편차가 있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국내배송이 1주~3주까지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러시아처럼 나라가 크고 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은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물건을 사서 배송을 받는 시간이나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배송을 받는 시간이 별반 차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이렇게 엄청난 배송 시스템을 갖춘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별로 많지 않기때문에
외국인들의 배송에 대한 조급함은 한국인들의 3~5배 정도는 느리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판매대금을 받고서 일주일 후에 배송이 이루어져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넷째, 재고없이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
바로 위에서 살펴봤듯이 이베이에서는 판매대금을 먼저 받은후에.. 물건을 배송하기까지 조금의 시간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서는 내가 재고를 미리 확보해 두지 않고서도 주문을 받은 이후에 물품을 매입하여 발송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재고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을수도 있다는 예기죠..
다섯째, 중개업 형태의 판매가 가능하다.
역시 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내가 굳이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국내의 마켓에 있는 상품을 이베이에 올리고 판매가 되면 판매금을 뽑아 그 돈으로 상품을 구매하여 발송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건 사업을 하면서 내 자본, 즉 사업자금이 없이도 셀러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예기가 됩니다.
여섯째, 아직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나, 다양한 한국의 상품들이 해외판매를 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
거꾸로 예기하면 해외에 팔아볼수 있는 상품의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겁니다.
일곱째, 이베이 판매는 수출에 해당하므로 부가가치세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이베이 판매의 대략적인 장점들을 살펴보았고 앞으로 하나하나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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