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로 돈을 벌수 있을까? 1년 판매결과를 바탕으로..
2007년 국내에 이베이 교육센터가 생긴이래 이베이에서 물건을 파는 한국셀러들이 요 몇년 새 참 많아진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2011년에 처음으로 이베이에 계정을 만든 이후 첫 판매는 다음해 4월부터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부업 삼아 재미삼아 해 온것이 벌써 일년을 훌쩍 넘기게 되었네요..
영어로 외국인과 의사소통 하는 재미도 있었고, 이게 과연 팔릴까? 하던 의심이 희소식이 되어 물건이 팔려나갈때의 야릇한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나 이베이 셀러 관련 카페를 다니다 보면 얼마간 이베이에서 셀러로 활동하다가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고 또, 이베이 힘들다는 예기도 많이 듣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 셀러들 많이 급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계 각국의 배송사정이나 문화차이가 다양한데 그걸 제대로 체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판매처럼 생각하다 보니 초반에는 매우 어려운 과정을 겪게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급한 성격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조기에 포기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ㅎㅎㅎ
이베이에서의 셀러등록과정, 판매물건 등록과정, 배송과정,출금 등이 국내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게됩니다..아마도 초반에 가장 힘든건 이베이 회사의 대응방식이 우리나라 업체들의 서비스 방식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 제일 많이 힘들어 하게되지 않나 싶습니다. 서비스는 역시 한국이 세계최고란걸 정말 절실히 깨닫습니다.
특히, 이베이는 초반에 셀러계정을 등록하게 되면 10개의 상품에 총 50만원 까지만 팔수 있는 제한을 두고 있고, 물건이 팔린 이후 국내 은행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도 일정 유효기간 내에서 출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판매 상품수나 총 판매액의 제한도 조금씩 시간을 두고 풀어주기 때문에 이베이를 통해 국내와 같은 오픈마켓 셀러로 바로 뛰어들려고 하면 몇달내에 큰 경제적 곤란에 처할수도 있는거죠..
이런 제한을 풀려면 예전에는 미국 이베이나 홍콩 이베이측에 직접 영어로 전화를 해야 되었지만 요즘은 한국 이베이에 전화하면 된다고 하니 참 세상 많이 좋아진 셈이죠..ㅋㅋ~
자세한 예기는 앞으로 포스팅해보기로 하고. 오늘의 주제...
과연 이베이로 돈을 벌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저의 답은 예스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겠지만..
학생의 경우라면 아르바이트로 버는 금액보단 훨씬 많을것 같고..
직장인으로 짬을 내서 부업을 한다면 자신이 가진 판매 아이템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최소 본업에서 받는 월금의 절반 혹은 월급 만큼은 벌수 있다 입니다.
만약 특화된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도매처를 가지고 있다면..
왠만한 직장인 수익보다는 훨씬 많이 벌수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각종 클레임 처리로 보는 얼마간의 손해를 모두 포함해서겠죠..
이베이에서 수익내기..어떻게 시작하느냐구요?
앞으로 케이스별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살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