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어떤분의 개인파산 사례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이분은 사업에 실패하고, 신용카드회사에 4천만원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이 된후로 약 5~6년동안 월세방을 전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이전에 살던 집주인으로부터 주소를 옮겨가지 않으면 주소를 말소하겠다는 예기를 듣고, 이제 빚독촉도 5~6년이나 지났으니 괜찮겠지 하고, 주소를 현재 사는 집으로 옮긴거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주소를 옮긴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채권회사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는데, 며칠전에는 잠깐 문 잠그는 걸 잊어버리고 집을 비운 사이, 채권직원과 집행인이 들어와 얼마되지도 않는 월세방 살림에 압류딱지를 붙이고 가 버렸다고 합니다.
본인이 진 빚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모든 재산을 잃고 겨우겨우 살아가는 채무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참으로 야속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괴로워하는 그분을 보면서 돈 몇푼만 들이면 저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그걸 몰라서 수년동안 고통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보니..역시 사람이란 아는 것이 힘이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지금까지 개인파산을 하지 않은 건, 파산 신청에 드는 비용이 목돈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해서 였다는군요..그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예기지요..개인파산 절차비용이 적게는 80만원에서부터 150혹은 200까지 하는 곳이 있지만, 대개의 경우 6개월 혹은 1년까지 할부로 해 주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은 비용도 많이 내려서 거의 150대 이하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아는 법무사가 있다면 이를 통해 저렴하게 하는 경우 80정도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또 개인회생이나 파산전문이 아닌 경우, 서류미비나 자격요건 미비로 신청이 기각되는 경우가 있어, 될수 있다면 전문법무법인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혹, 스스로 개인파산 절차를 진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봤을때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일단은 신청 기각의 위험이 크고, 실제로 부족한 법률지식을 가지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교통비에 각종 서류접수 수수료에, 밥값에, 그 시간동안 일을 못해서 손해보는 비용, 마음고생하는 것 까지 하면, 전문법인에 맡기는 거와 비용은 비슷하게 든다고 합니다. 거기에 신경쓰느라 고생하는 걸 생각해보면 괜히 어렵게 혼자 처리하실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그 분에게 예기를 해주었더니, 어저께 개인파산 신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압류딱지 붙은걸 물릴수는 없는 노릇이지요..개인파산 신청후 인가가 나려면 15일 정도가 걸리는데, 압류딱지 붙인건 일주일 뒤에는 경매가 진행되니..시간적으로 너무 늦게 신청을 한 셈입니다..
진작에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면,
은행거래도 못하고 쫓겨다니는 생활을 벌~써 청산하고,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했을텐데 참 안타까운 사례였습니다. 수임료야 막말로,,한달에 노가다 한번만 뛰면 버는 돈인데..더 미루지 말고 빨리빨리 알아두는 것이 힘이되겠습니다.
혹시 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으신 분이라면 신용카드가 없어도 할부납부가 가능하니까..앞으로도 빚이 청산될때까지 괴롭힘을 당하는 것 보다 작은 비용으로 앞으로 새로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건 어떨까요?
개인회생과 파산을 다루는 곳에서 요즘은 무료로 전화상담을 해주고 있으므로..
상담신청 하셔서 개인파산에 대해 미리 알아두세요.
어려울 때 일수록 더더욱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위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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